[답변]물 마리니에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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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순 | 조회수 | 12358 건 |
홈페이지 | 작성일 | 2004.09.13. 00:12:34 | |
첨부파일 | |||
오화백님! 늦었지만 게시판 만드신 것을 환영합니다. 게시판이라기에는 또 하나의 <오천룡의 그림 이야기>라고 할만큼 오화백의 답변이 성의 있고 진지하게 느껴져 참 좋습니다. 글을 맛깔스레 쓰시는 줄은 잔작에 알고 있었지만 특히 윗글은 어찌나 실감나게 쓰셨는지 당장 릴 벼룩시장에 가서 꼭 홍합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지난 해 6월 빠리에서 최승언-김성혜 부부와 일곱명이 함께 먹은 (이름이 어려워 도저히 못외울 것 같은) 해산물 쟁반 요리도 생각 납니다. 누군가 "가을은 식욕의 계절" 이라고 했던가요? 화가의 홈페이지에 와서 그림 얘기 아닌 먹는 얘기만 늘어놓고 있네요. 다 오화백과 김 원 선생이 주고받으신 흥미진진한 대화 탓입니다. # 홍합 요리, 해산물 쟁반 요리 얘기 부분만 복사해서 저희 여고 동기회(51) 홈페이지로 퍼가도 괜찮을까요? 물론 출처와 필자는 분명히 밝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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