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죽음과 절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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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정자 | 조회수 | 11692 건 |
홈페이지 | 작성일 | 2004.10.14. 22:5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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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순이 동기 전정자입니다. 요즘 화백님 홈에 클릭수를 증가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글이 좋아서 자꾸만 들락거렸거든요. 게시판에 답을 올린다는게 죽음과 절망에 reply를 하는게 되어졌지만 어디 따로 글 올리기도 그렇고 해서 여기다 답글을 씁니다. 몬아미, 프로방스, 피라미드, 오리, 죽음___ 독자가 늘 그러듯 저 자신을 연관시키며 읽었지요.. 시대와 장소와 인간과 예술 그리고 자연을 생각하면서. 예전에 독일서 화백님 그림이 가득히 걸린 집을 방문했을 적에 좀 더 자세히 보아두었을것을, 서울서도 그랬을것을.. 이런 후회가 들었지요. 몬아미에선 외로움과 따스함이 겹쳤고, 프로방스__누구나 좋아하는 프로방스를 읽으면서는 젊은날의 우리가 다녔던 코스를 다시 가보며, 무엇보다도 youth에 대한 그리움에 잠겼고, 아, 그리고 오리를 읽으면서는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Thoreau를 연상시키는 글이... death and despair 그 영원한 테마. 언제적 작품인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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