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백님께
작성자 김순혜 조회수 11777 건
홈페이지 작성일 2005.04.19.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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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경순의 여학교 동창 김 순혜입니다.
"내가 키운 오리"를 읽고 그 이야기 속에 몇날 며칠을 머물고 있습니다.
얼른 답글도 쓸 수 없게 사로잡혀서 가만히 있었읍니다.

며칠이 지나며 한편의 단편영화가 되어 장면 장면 이어가기도 하고,
몇폭의 그림이 되어 따스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클라리넷이 끼인 quintet가 되어 조용하게 흐르기도 했읍니다.

이래서 예술에 끼가 있는 사람들이 남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거나 자극을 받아
다른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들곤 하나 보다 했지요.

저는 그런 끼는 없고 글을 읽고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오니
부디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림 있는 산문집이 곧 나오게 되기를 또한 기다리며, 늘 건강 하십시오.
김 순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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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목 작성자 첨부 작성일 조회
48     답글 [답변]최신작 푸른여인, 손 부분 오천룡 첨부파일 2005.03.30 11686
47      답글 [답변]최신작 푸른여인, 다리 부분 오천룡 첨부파일 2005.03.30 11593
46       답글 [답변]최신작 푸른여인, 장미꽃 부분 오천룡 첨부파일 2005.03.30 11746
45 뉴욕 여행기 김원 2005.02.23 11735
44   답글 [답변]뉴욕 여행기 오천룡 첨부파일 2005.02.26 11665
43 파리를 그리며 김달진 2005.02.12 11470
42   답글 [답변] 서울을 그리며 오천룡 2005.02.14 11732
41 막내손자 인사 올림니다! 유창호 첨부파일 2005.01.29 11586
40   답글 [답변]막내손자 인사 올림니다! 삼촌 2005.01.31 11489
39 오천룡 블로그 개설을 알림니다. 오천룡 2005.01.11 719
38   답글 [답변]오천룡 블로그를 방문하고 이경순 첨부파일 2005.01.22 11766
37    답글 [답변]비극의 덴서, 나체춤을 춘 이자도라 던칸 오천룡 2005.02.27 12538
36 반가운 연하장을 받고 미라마 첨부파일 2004.12.28 12064
35   답글 [답변]전자연하장 냉큼 날려 보내 드렸는데... 주인 2004.12.29 12227
34    답글 [답변] 29인회 송년회 소식 미라마 첨부파일 2005.01.05 1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