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백님께
작성자 김순혜 조회수 11779 건
홈페이지 작성일 2005.04.19.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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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경순의 여학교 동창 김 순혜입니다.
"내가 키운 오리"를 읽고 그 이야기 속에 몇날 며칠을 머물고 있습니다.
얼른 답글도 쓸 수 없게 사로잡혀서 가만히 있었읍니다.

며칠이 지나며 한편의 단편영화가 되어 장면 장면 이어가기도 하고,
몇폭의 그림이 되어 따스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클라리넷이 끼인 quintet가 되어 조용하게 흐르기도 했읍니다.

이래서 예술에 끼가 있는 사람들이 남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거나 자극을 받아
다른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들곤 하나 보다 했지요.

저는 그런 끼는 없고 글을 읽고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오니
부디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림 있는 산문집이 곧 나오게 되기를 또한 기다리며, 늘 건강 하십시오.
김 순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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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목 작성자 첨부 작성일 조회
123   답글 [답변]BONNE ANNEE 2006 조희연 2005.12.29 7540
122    답글 [답변]아! 우리들의 젊은 날 오천룡 첨부파일 2005.12.28 11739
121 감사감사 김명규 2005.12.20 11976
120   답글 [답변]감사감사 오천룡 첨부파일 2005.12.20 11736
119 죽음과 절망 - 북한인권국제대회장 오천룡 첨부파일 2005.12.16 11371
118 죽음과 절망 서울전시회 장소 오천룡 첨부파일 2005.11.27 11654
117   답글 [답변]죽음과 절망의 피맺힌 한 파화 2005.11.29 11713
116    답글 [답변]죽음과 절망의 피맺힌 한 파화 2005.11.29 11520
115 EU국가들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대북인권 결의안 전문 오천룡 2005.11.09 11713
114   답글 [답변]대북인권 결의안 절대 다수결 통과 오천룡 2005.11.19 11702
113 엄마랑 아이랑 손잡고 산보 오천룡 2005.11.04 11702
112 별이 총총한 밤 하늘 오천룡 2005.10.30 11988
111   답글 [답변]별이 총총한 밤 하늘 이우신 2005.11.06 11837
110    답글 [답변]별이 총총한 밤 하늘을 그리게 하신 분 오천룡 2005.11.07 11899
109 낙엽비, 최신작-미발표작에 올려 놓았습니다. 오천룡 2005.10.23 1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