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백님께
작성자 김순혜 조회수 11780 건
홈페이지 작성일 2005.04.19. 21:47:55
첨부파일  
저는 이 경순의 여학교 동창 김 순혜입니다.
"내가 키운 오리"를 읽고 그 이야기 속에 몇날 며칠을 머물고 있습니다.
얼른 답글도 쓸 수 없게 사로잡혀서 가만히 있었읍니다.

며칠이 지나며 한편의 단편영화가 되어 장면 장면 이어가기도 하고,
몇폭의 그림이 되어 따스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클라리넷이 끼인 quintet가 되어 조용하게 흐르기도 했읍니다.

이래서 예술에 끼가 있는 사람들이 남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거나 자극을 받아
다른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들곤 하나 보다 했지요.

저는 그런 끼는 없고 글을 읽고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오니
부디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림 있는 산문집이 곧 나오게 되기를 또한 기다리며, 늘 건강 하십시오.
김 순혜 올림.
Total : 318개 (page : 13/22)
No. 제목 작성자 첨부 작성일 조회
138 모짜르트, 기쁜 생일축하! 남신우 2006.02.01 10473
137   답글 [답변]모짜르트, 기쁜 생일축하! 오천룡 2006.02.05 11811
136 Los Angeles 와 New York 전시회 오천룡 첨부파일 2006.01.25 12002
135 백합의 휴식, 2006 오천룡 첨부파일 2006.01.07 12008
134 새해인사 cjkim0651 첨부파일 2006.01.04 11661
133   답글 [답변]새해인사 오천룡 2006.01.04 11811
132 자화상과 화실의 꽃 오천룡 2006.01.03 12046
131 2006년을 맞으며 오천룡 첨부파일 2006.01.15 11519
130 또 한 해를 보내며 김원 2006.07.10 6608
129   답글 [답변]그러네! 또 한 해를 보내며 오천룡 2005.12.30 11676
128 세상에서 제일로 맛있는 건(장진성) 남신우 2005.12.30 11951
127   답글 [답변]세상에서 제일로 맛있는 건(장진성) 오천룡 첨부파일 2005.12.30 11847
126 그는 어머니였다 - She was a mother 남신우 2006.01.01 11899
125   답글 [답변]그는 어머니였다 - She was a mother 오천룡 첨부파일 2005.12.30 11727
124 2006년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오천룡 첨부파일 2005.12.24 1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