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백님께
작성자 김순혜 조회수 12191 건
홈페이지 작성일 2005.04.19.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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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경순의 여학교 동창 김 순혜입니다.
"내가 키운 오리"를 읽고 그 이야기 속에 몇날 며칠을 머물고 있습니다.
얼른 답글도 쓸 수 없게 사로잡혀서 가만히 있었읍니다.

며칠이 지나며 한편의 단편영화가 되어 장면 장면 이어가기도 하고,
몇폭의 그림이 되어 따스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클라리넷이 끼인 quintet가 되어 조용하게 흐르기도 했읍니다.

이래서 예술에 끼가 있는 사람들이 남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거나 자극을 받아
다른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들곤 하나 보다 했지요.

저는 그런 끼는 없고 글을 읽고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오니
부디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림 있는 산문집이 곧 나오게 되기를 또한 기다리며, 늘 건강 하십시오.
김 순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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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목 작성자 첨부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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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죽음과 절망 오천룡 첨부파일 2004.11.01 12719
24   답글 [답변]죽음과 절망 전정자 2004.10.14 12054
23    답글 [답변]죽음과 절망을 그린 이유 오천룡 2004.10.18 12145
22     답글 다시 오화백님께 전정자 2004.10.23 12185
21      답글 [답변]죽음과 절망을 선으로 그린 이유 오천룡 2004.11.01 12447
20    답글 죽음과 절망 중앙부분 확대 오천룡 첨부파일 2004.10.30 11912
19     답글 죽음과 절망 왼쪽부분 확대 오천룡 첨부파일 2004.10.30 12236